Ⅰ.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1
2. 연구내용 및 방법 2

Ⅱ. 스포츠의 정책적 가치 5
1. 국가는 왜 스포츠에 투자하는가? 5
2. 스포츠가 지니는 자본적 가치 8

Ⅲ. 향후 우리가 맞이할 시대 13
1.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지 않다 13
2.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대한민국의 미래 15
가. 인구구조 변화: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다문화 15
나. 인구구조 변화가 끼칠 전 사회적 영향 18
다. 인구구조 변화가 스포츠 정책에 던지는 함의 20
3. 다변화될 대한민국 정치 지형 22
가. 정치 환경의 예상 가능한 변화 22
나. 정치 환경 변화에서 스포츠계가 생존할 방법 25
4. 저성장 일변도로 갈 한국 경제 27
가. 경제 환경의 암울한 미래 27
나. 저성장 환경에서의 스포츠: 어떻게 변할 것인가? 30
5. 사회문화적 환경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32
가. 다양화되는 미래에 나타날 사회문화적 모습 32
나. 변화될 미래의 사회문화적 모습과 스포츠 정책 35
6. 미래의 기술 발전은 어떤 모습일까? 37
가. 4차 산업혁명의 모습은 어떠한가? 37
나. 미래의 기술 발전과 스포츠 정책 방향 40

Ⅳ. 한국 스포츠계의 현 모습과 개선점 43
1. 엘리트스포츠의 현 모습 45
2. 학교스포츠의 현 모습 49
3. 생활스포츠의 현 모습 52
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략 기조 55
1. 엘리트스포츠: 모범이 되는 승리 57
2. 학교스포츠: 도전하며 느끼는 재미 59
3. 생활스포츠: 평생 즐기는 운동 62

Ⅵ. 중장기적 연구 과제 15가지 66
1. 경기단체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67
2. 코칭 전문성은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 68
3. 국가대표는 어떻게 되는가? 69
4. 회색 코뿔소가 온다! 한국 스포츠를 위협하는 잠재요인은? 70
5.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델 연구: 운영 모델과 수익 모델 점검 71
6. 스포츠 정책의 발자취 그리기 72
7. 경기단체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가? 73
8. 학교 운동장을 성공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74
9. 스포츠클럽에서 국가대표가 배출될 수 있을까? 75
10. 공부하는 학생선수는 가능한가? 76
11. 체력 불평등을 해소하라! 77
12. 세 살 운동 버릇, 여든까지 간다! 78
13. 스포츠클럽 지도화하기_mapping 79
14. 클라우드와 빅 데이터로 체력을 관리할 수 없을까? 80
15. 찾아가는 트레이너 서비스는 어려운가? 81
Ⅶ. 결 론 82

한국 스포츠계는 ?비옥한 토양 가꾸기?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껏 ?마른 수건 짜내기?식으로 일관해 오던 ?과실 탐하기?와는 작별해야 한다. 지속가능성에 적신호가 들어 왔기 때문이다. 스포츠계 내부는 멍들고 미래환경은 디스토피아가 예상된다. 위기다. 스포츠가 지속가능하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치열한 경쟁과 즐거운 도전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공정성이란 원칙을 세워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스포츠클럽이라는 텃밭을 가꿈으로서 가능할 것이다. ?토양 가꾸기?는 한 마디로 스포츠클럽 정착화다.

텃밭이 좋아야 좋은 열매를 얻는다. 텃밭은 기름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클럽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스포츠 서비스는 ?불러내는 스포츠 정책?에서 ?찾아가는 스포츠 정책?으로 변해야 한다. ?스포츠 활동 습관화하기?에 집중하자. ?세 살 운동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방향으로, 10세 이전에 ?스포츠는 의무?라는 철학을 주입하자. 신체활동 친화적인 투자를 감행하자. 초기 투자가 스포츠클럽 수익 증진과 노년의 건강으로 이어진다. 의료보험 지출은 줄어들 것이다. 핵심은 ?습관화?다.
엘리트스포츠는 모범이 되는 승리를 추구하자. 엘리트는 ?신에 의해 선택된?이란 뜻이다.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런 그들이 지금껏 승부조작과 약물복용, 파벌을 일삼아왔다.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 위기다. 인정하고 기본으로 돌아가자. 공정성과 전문성이 핵심이다. 코칭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 선수 선발 체계도 선진화하자. 엘리트스포츠만 다루던 스포츠과학은 지역과 국민에게 들어가자. 대국민 서비스로 전환하자. 철저한 평가 시스템과 치열한 경쟁 시스템이 필요하다. 정책 핵심은 ?시스템?이다.

스포츠 조직은 이 정책을 가꿀 정원사다. 철학과 의지가 중요하다. 그것이 없으면 공허해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기금 조성사업을 위협할 잠재요인을 사전예방할 체계를 갖추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흔들림 없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자. 대한체육회는 전문성과 자생력 기르기에 사활을 걸자. 한국 스포츠계의 미래가 여기에 달렸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텃밭이 메말랐다. 좋은 열매는 더 이상 어렵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메마른 텃밭에 물을 주자. 정원사의 철학을 새롭게 하자. 다가올 암울한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선 변해야 한다. 위기는 변화로 극복할 수 있다.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을 떼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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