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청, 올림픽위원회, 스포츠협회 등 5개 기관 방문

2월 7일부터 9일까지 정영린 한국스포츠정책과원장과 송홍선 스포츠과학연구실장은 일본 체육시스템(전문·생활·학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 스포츠청, 올림픽위원회(JOC), 스포츠협회(JSPO), 스포츠진흥센터(JSC) 산하 하이퍼포먼스스포츠센터(HPSC), 메이지대학교 중·고등학교 운동부 등 총 5개 기관을 방문했다. 과학원은 각 기관의 설치배경과 조직구조뿐만 아니라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일본의 스포츠 기본법, 선수촌 시스템, 부조리 대응체계 등을 알아보았다. 특히, 전문체육과 관련하여 일본 스포츠시스템과 국가대표선수 관리 현황을 조사했다. 한편, 엘리트 스포츠와 국민건강 중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일본 스포츠청 스즈끼 청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 출신이지만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스포츠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학원은 2박 3일 동안 일본 체육시스템(지도자 교육, 경기단체 관리시스템, 스포츠 법체계, 중·고등학교 스포츠 활동 여건 등)을 살펴보며 시사점 발견하고, 양국이 서로 협력하면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일본 스포츠청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관이다. 올림픽위원회는 국가 및 정치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스포츠협회는 스포츠를 통합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전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이퍼포먼스스포츠센터는 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와 국가대표선수촌(NTC)을 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