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밀착지원팀(TF) 해외연사 초청 세미나 개최

지난 7월 5일 과학원 스포츠과학연구실 스포츠과학밀착지원팀(TF)이 3층 회의실에서 ‘해외연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프랑스 전문스포츠 고지훈련 방법과 컨디셔닝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컨디셔닝 연구 도출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연사로는 프랑스 CREPS/CNEA(대중스포츠교육센터)의 니콜라스 뷰렐(Nicolas Bourrel) 코치가 초청됐다.

정영린 원장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과학원은 프랑스 국립스포츠연구원(INSEP)과도 교류중이다"며 "이번 특강이 좋은 교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후 뷰렐 코치는 과학원 임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지훈련 방법 및 컨디셔닝 사례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회와 통역은 과학원의 국제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과학연구실 박세정 책임연구위원이 맡았다.

뷰렐 코치는 “고지훈련을 할 때 산소운반능력과 산소이용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지훈련은 지각능력까지 극대화할 수 있어야 그 효과가 최대가 된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꾸준히 고안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뷰렐 코치는 과학원 내 운동역학실험실과 운동생리학실험실을 둘러보며 "전문선수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연구도 맡아한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