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연구실 김영수 수석연구위원 퇴임식

30여년 간 한국체육과 과학원의 발전을 위해 힘썼던 스포츠과학연구실 김영수 수석연구위원이 지난 6월 17일 과학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그동안 함께한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퇴임식은 과학원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린 원장의 환송사, 김영수 박사의 퇴임사, 재직기념패 및 꽃다발 전달, 행운의 열쇠 증정, 임직원 감사 동영상 방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린 원장은 처음 김영수 박사를 만났던 날을 추억하며 “30여년 가까이 봉직하시면서 과학원 발전과 스포츠발전을 위해서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을 다해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수 수석연구위원은 퇴임사에서 “1990년에 입사해서 오늘 정년퇴직까지...개인적으로 의미가 깊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원장님, 이하 동료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끝으로 “과학원이 앞으로 체육계에서 거듭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문성을 갖고 더 뭉치고 서로 아껴주며 하나 되는 모습이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특히 스포츠과학연구실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행운의 열쇠, 감사동영상과 롤링페이퍼를 전달하며 감사하는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함께 나눴다.

*스포츠과학연구실 김영수 수석연구위원은 건국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990년 한국체육과학연구원 기초과학부 운동생리학실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여 스포츠과학실장과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유도와 조정 등의 종목을 지원하며,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했다. 1990년부터 오늘까지 줄곧 과학원과 대한민국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