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국가대표선수 대상 비대면 체력/ 컨디셔닝 종합 지원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진천선수촌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어 선수들의 지속적인 훈련 유지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4월 6일 실시한 ‘국가대표 훈련 상태 파악 및 비대면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9%에 이르는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훈련장소 및 형태의 변화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스포츠과학밀착지원팀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컨디셔닝 유지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현 상황을 고려하여, 장소나 기구에 제약이 없는 체중 부하 운동 및 홈 트레이닝으로 구성한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아울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여 지도자 협의사항 및 선수의 요청사항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톡 채널 [국가대표 밀착지원 체력 컨디셔닝팀]을 제작하여,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대상 1:1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운동 정보를 제공한다. 과학원은 본 채널을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소통 창구로 활용할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